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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클루 대박 신화 이룬 대웅제약…차세대 라인업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펙스클루와 엔블로를 통해 신약 신화를 이룬 대웅제약이 후속 라인업 발굴에 나섰다.펙수클루, 엔블로 등 국산 신약 개발에 연이어 성공한 대웅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후속 주자 발굴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기존의 품목을 활용한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진출 등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대웅제약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과 협력해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우선 항생제 내성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하고 이후 검증된 물질에 대해 임상시험 등 중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감염증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항생제 신약후보물질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등 모든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계약이 눈에 띄는 점은 대웅제약이 최근 국산 신약 개발에 연이은 성공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후속주자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앞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며 연구 개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이후 올해에는 연초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상황.지난 1월 미국 온코러스와 mRNA 항암신약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영국의 글로벌 종합 신약개발기업인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시그니처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와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을 추진한다.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의 미국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에도 공동 투자해 파킨슨병을 포함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등도 협력을 추진했다.한올바이오파마와는 파킨슨병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역시 추진 중에 있다.아울러 기존 치료제들 뿐만 아니라 입셀과 협력해 인체유래 세포 기반 '인공적혈구' 공동 개발 등에도 나서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점차 가속화 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 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 상태다.이처럼 추가적인 신약개발에 나서는 대웅제약은 기존의 허가를 받은 품목 및 개발에 성공한 신약을 활용하는 방안에도 힘을 쏟고 있다.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성과인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허가와 함께 복합제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실제로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출시 6개월 여 만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2제 복합제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했다.이에 더해 DPP-4 억제제 계열의 국산 신약인 제미글로(제미글립틴)와의 복합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11일에는 '류프로라이드' 성분 주사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대웅제약이 자이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DWJ108U는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이다. 루프론데포는 1989년 미국에 출시했지만 동일 제제의 제품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시장 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승인(ANDA)을 통과한 제품이 전무하다.현재 미국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주성분의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오리지널 '루프론데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으며, 제네릭이 개발 되면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4개의 적응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미국 시장 내 최초 제네릭으로 출시하기 위한 비임상, 제조, 공급을 담당하고 자이더스는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특히 대웅제약은 이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루피어데포주3.75밀리그램(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를 허가 받은 상태라는 점에서 이같은 성공한 노하우를 적용해 미국 허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12 05:30:00제약·바이오

머크, 대웅제약과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머크는 대웅제약과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 강남구 한국 머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대표와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로 AI를 통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2년 연속 국산신약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급의 혁신신약(First-in-Class·퍼스트인클래스)개발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신약개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머크의 제품을 활용하여 자체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며 모니터링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화합물 설계는 물론, 합성 초기 아이디어와 실물 발현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협업한다.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 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31 11:40:55제약·바이오

JW중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신약 개발 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JW중외제약이 R&D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연구에서 원료의약품 연구 분야까지 확장한다.진세호 JW중외제약 원료연구센터장(왼쪽)과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Merck Life Science, 이하 머크)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JW중외제약의 원료연구센터는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합성연구에 신시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비임상, 임상 시험에 사용할 화합물(주성분) 제조방법에 대한 연구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시아가 제시한 합성 조건을 바탕으로 로봇이 연구원을 대신해 24시간 원료합성을 하는 무인 자동화 실험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신시아는 10만 개 이상의 규칙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 신약개발은 물론 특허 출원 및 논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JW중외제약 등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머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자체 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JW의 다양한 신약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0 15:40:27제약·바이오

백신협력 강조한 한국머크..."바이오벤처와도 기술 제휴"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진출이 후 정부와 주요 백신 생산 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한국이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이하 M Lab)가 21일 개소 5주년을 맞아 개최한 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지원은 물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지난 5년 동안 M Lab이 100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신흥 벤처기업과 임상 전 과정부터 기술 관련 협업을 540건 이상 진행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5년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다. 한국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모습.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6년 송도에 개소됐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및 가상 교육을 통해 제조환경을 재현하고 프로세스를 평가 및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non-GMP 시설이다.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 바이오사이언스, 바이넥스, 종근당, 디엠바이오, 에이프로젠 등 등 국내 100 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CMO 기업들과 기술전략 제휴를 체결한 상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 K-NIBRT 컨소시엄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협업의 확장도 노리고 있다. 김용석 한국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중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 사업이 지난 5년간 평균 25%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머크와 제약바이오사 양쪽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 김 총괄은 "코로나 팬더믹과 같은 환경에 따라 백신기술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니즈가 올라가고 있고 이를 위한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라이프사이언스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글로벌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는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발맞춰 백신기업 협의체에 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한국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10년대 초 진출 당시부터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백신 생산 기업을 지원했던 만큼 백신 생산 지원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것. 김 총괄은 " 백신 원자재 공급을 비롯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프로세스의 전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규모가 있는 제약바이오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면 이제는 바이오벤처 기업과의 기술적 협력까지 영역을 확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의 백신육성 정책을 살펴보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소부장으로 대표되는 원자재의 자립도도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머크 M Lab은 협력관계를 강화해 기초 소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투자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괄은 "현재 백신 공급망은 바이오제약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이 겪는 어려움이지만 한국 기업이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기초소재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확장이나 새로운 시설을 투자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백신 자립화 문제는 국가뿐만 아니라 산학이 모두 협력하는 국가적인 과제로 생각되고 이러한 부분에 기술지원과 생산, 설비 도입도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원책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21 11:56:0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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